| 제목 | [런던여행] 뮤지컬 Top3 위키드 데이시트 가격으로 구매한 후기! | ||
|---|---|---|---|
| 작성자 |
|
작성일 | 2019-02-14 05:30:39 |
여행을 가면 절대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병이 있는 저로써는 런던 뮤지컬만의 장점! 인 데이시트는 매번 실패였어요. 일단 날씨도 날씨거니와 밤에 펍가서 맥주 한잔을 안할 수 없는 분위기의 #런던 에서 숙소에 일찍 들어가기란 하늘에 별따기죠. 한번은 그래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박스오피스가 열기 30분 전에 급하게 도착했지만, 긴 줄을 보고 포기하고 집에 들어갔네요 ㅠ.ㅠ 싼 표를 기다리다가 이대로 뉴욕에서도 봤었던 제 사랑 '위키드' 를 놓치겠다는 생각에 자리 대비 제일 저렴한 표를 구매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곳은 오쇼라는 티켓판매처입니다.
10시에 극장 문이 오픈하기 전 최소 2-3시간 전부터 추위와 맞서 줄을 기다려야 하는 데이시트를 포기하니 전 날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걱정이 없어지니 정말 좋더라구요. 역시 맘편하고 돈쓰는게 최고라며!
#위키드극장맵
런던에서 꼭 봐야하는 뮤지컬 탑3 안에 드는 명성답게 위키드를 하는 #아폴로극장 은 맵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크기 어마어마 했는데요! 극장이 컸던 만큼 이번만큼은 뒤에서 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Stall 스톨 좌석에서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조금 가격을 더 주고 보지만 이왕 한번 #런던여행 까지 왔는데 후회하기는 싫더라고요. 데이시트로 표를 구매하면 제일 좋은 자리가 맨 앞인데요. 옛날에 다른 뮤지컬을 맨앞에서 봤다가 오케스트라 지휘에 오히려 시선을 뺏겨버리고 시야가 가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만약 데이시트가 되었어도 걱정 되는 부분이었는데 마침 잘되었다면 스스로에게 위로를 ...ㅎㅎㅎ
글렌다 & 엘파바 두 여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다룬 이야기로 어떻게 2시간인 넘는 무대를 채워나갈까 궁금했는데요! 밑에 간단한 줄거리와 후기 자세하게 알려드리게요.
후기글을 쓰기 전 잠시! 제가 구매했을 때 캡쳐를 까먹고 하지 않아 예를 들어 내일자로 검색을 해보았어요 너무 맨 앞도 아니고 조금 뒤면서 정가운데 자리가 $69불쯤 합니다. 시야도 방해받지 않으면서 극중 배우들의 연기까지 제대로 볼 수 있어 일석이조죠? 거기에다가 부킹피까지 붙지 않는 것이 너무 좋은 조건인데요. 런던에서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려고 하면 항상 부킹피 같은 것이 붙어 최종금액이 더 비싸지는 슬펐었는데 ....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엘파바 뿐만이 아니라 극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들이 나오는데, 볼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사실적으로 잘 만들었을까 ?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네요.
탑에서 손에 꼽히는 위키드가 여성 두 메인 캐릭터가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글렌다 그리고 엘파바 서로 다른 톤이지만, 가창력 하나만큼은 둘다 짱이죠. 저는 특히 엘파바의 연기 가창력에 반해버렸지만요.
사진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김새/ 성격/ 스타일 모든 것이 다른 두 마녀 글랜다 & 엘파바 가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은 뮤지컬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겠죠?? 영어 대사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고 가면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실 거에요~! 모두들 위키드 만큼은 강력 추천드립니다.
*사진 누르시면 바로 예메링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