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좌석 등급은 어떻게 나눠지나요?
• Premium Seat: 무대를 정면으로 봤을 때 좌석 정중앙 E 열정도의 4~5줄을 말합니다. 그 옆이나 뒤는 모두 오케스트라 좌석에 해당되고 프리미엄 좌석은 보통 장당 $200-$300을 호가 합니다.
• Orchestra 오케스트라: 대부분의 극장들의 1층 좌석 전석을 말합니다. 음향적으로 잘 들리는 좌석을 의미하며 1층임으로 잘 보입니다.
• Front Mezzanine 프론트 메자닌: 극장 2층의 앞줄부터 7-8번째 줄까지의 좌석군을 의미 합니다. 극장 2층은 보통 1층 중간 열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프론트 메자닌은 훤하게 잘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 Mid Mezzanine 미드 메자닌: 극장이 클 경우 프론트 메자닌과 리어 메자닌 사이에 미드 메자닌 좌석 군이 있습니다. 프론트 메자닌 뒤쪽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Rear Mezzanine 리어 메자닌: 보통 극장 3층 꼭대기를 말합니다. 들리기는 하나 좀 어수선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배우들은 콩알만하게 보입니다.
(위 이미지는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는 Majestic Theater의 극장 맵입니다.)
2. Oh Show 에서 구매시 취소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과 뉴욕 할인 입장권의 취소 규정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구매전 각 상품페이지에 명시된 주의사항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티켓은 어떻게 받나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든 극장 E-Ticket으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예매후 48시간~72시간 (당일 공연이나 24시간내 공연은 1일 이내 혹은 공연 전까지) 까지 고객님이 등록하신 이메일로 이티켓이 전송되니
이메일을 확인해주세요. 예매시 올바른 이메일을 이용해주시고, 이메일의 이티켓 링크를 클릭해서 스캔후 입장하세요.
4. 공연 시작하기 몇 분전까지 입장해야 하나요?
극장 문은 보통 공연 30전에 열리는데 공연 시작 30분전이나 최소 15분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늦게 도착시 공연장에 들어가는 건 하우스 매니저들과 어셔들의 권한입니다. 보통 막과 막이 교체되는 사이에 들어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공연 갈 때 드레스 코드가 있나요?
없습니다. 우아한 정장, 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나 샌들은 피해야 할 것 같지만 브로드웨이에 일정한 드레스 코드는 없습니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관광 시에 입는 반바지나 샌들차림도 괜찮습니다. 간혹 날 잡고 나온 미국인들이 이브닝 드레스나 턱시도로 한껏 멋 부린 모습을 목격할 수 있고 시간이 되는 사람은 예쁘게 차려 입고 공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서보는 것도 추억이 될 것입니다.
6. 공연장에 수트케이스 들고 갈수 있나요?
부피가 큰 짐을 들었거나 겨울철 코트를 입었을 경우 극장 내에 마련된 Coat Check 에 맡기도록 합니다. 극장에 따라 수트 케이스를 맡아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으니 가기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리에 앉기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 코트나 가방은 벗어서 손에 걸고 들어가며 앞사람과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무릎에 놓습니다. 카메라로 공연을 찍다 걸리면 벌금에 망신까지 당하니 절대 디지털 카메라나 핸드폰을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멋지게 졸지 말고 감상하세요!
7. 뮤지컬 공연관련 기념품을 구입하려면?
극장 내에서 기념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CD는 물론 티셔츠, 머그잔, 포스터 등이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또 극장 앞에는 아예 브로드웨이 뮤지컬 기념품들을 모아놓고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공연 전(밤 늦게는 문을 닫으니) 들러서 미리 사두면 좋습니다.
8. 극장에 음식물 반입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아이를 위한 물이나 스낵 정도는 허용될수 있지만 그외는 불가능합니다. 극장 내에는 바가 있어 알콜과 음료, 초콜릿 같은 스낵을 팝니다.
9. 아이 티켓 요금은 어른 티켓 요금보다 저렴한가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브로드웨이 극장은 '아동'요금이라고 해서 더 싸게 오퍼하는 경우가 전혀 없습니다. 공연을 보는 어떤 나이든지 같은 요금의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니 아이라고 해서 더 싼 가격일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브로드웨이 모든 극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모든 공연장에는 4살 이하는 들어갈 수 없다. 또한 극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은 나이를 불문하고 티켓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0. 4세 미만의 아이가 있습니다. 극장에 데려갈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브로드웨이 극장 규정은 ‘4세 미만의 관객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입니다. 물론 아동 관객이 들어갈 때 마다 생년 월일 체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게 보이거나 보기에도 명백히 베이비 라면 입장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또 극장내에서 아이가 울거나 크게 떠들경우 중간에 나와야 할수 있으며 중도에 나온 후에는 티켓 환불 역시 불가능합니다.
11. 공연 당일 사정이 생겨서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차후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일, 티켓을 픽업하지 못하시고, 공연장에도 들어가지 못하셨다면 다음날이라도 꼭 티켓을 픽업해주십시오. 브로드웨이 극장가에는 사용하지 않는 티켓을 추후에 사용하도록 기회를 주는 Passed Date Ticket룰이 있습니다. 매주 화~ 목 공연에 한해, 매일 매일 공연장에 전화를 하시고(극장마다 전화번호 다름) 그날 솔드 아웃이 아니어서 잔여 좌석이 있다면 지나간 티켓을 가지고 있더라고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단, 원래 티켓의 좌석 넘버와 일치된 좌석이 아닐 수도 있고, 그보다 낮은 등급의 좌석을 배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극장측에서 남은 좌석 중 하나로 배정해 줍니다.) 이 Passed Date Ticket을 이용하시려면 반드시 공연장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 오리지널 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화~목 공연에 한해 극장으로 전화를 해서 잔여 좌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티켓은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화요일날 전화해서 수요일 공연 좌석을 달라고 요청할 수는 없습니다.
12. Oh Show 이외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은?
뮤지컬 티켓 구하는 모든 방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이 많고 발품을 팔 준비가 되어있고, 어떤 공연이든 상관없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아 았는 반면, 원하는 공연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것은 당연 "예매" 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1) 극장에서 바로 예매하기: 극장으로 직접 가서 예매 하는 방법이다. 물론, 디스카운트 표는 극장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 요금으로 티켓을 구입하려는 금전적으로 넉넉한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대부분의 극장은 오전 10시~8시까지 박스 오피스를 열고 있는데 당일 공연 티켓은 물론 예매 공연 분을 직접 예약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표를 받을 수 있다. 날짜에 상관없이 좋은 좌석이 나는 날 보고 싶은 사람들은 며칠부터 며칠 사이에 좌석상태를 조회해 달라고 하면 알려준다. 단, 이미 매진이 된 공연시간은 이곳에서도 구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2) 티켓 브로커 이용하기: 꼭 보고 싶은데 매진된 표, 구하기 어려운 표를 사려면 브로커를 통하면 된다. 이미 재빠르게 확보해 놓은 티켓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표 값의 40% 넘는 금액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배송료나 기타 수수료를 다 더하고 나면 어떤 경우 50% 이상 추가요금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특별한 날(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등) 이나 표는 없는데 꼭 공연을 봐야 하는 사람들에겐 희망적인 방법이다. 미국 내에서 활발한 브로커들은 www.americanatickets.com와 www.manhattanconcierge.com이다.
3) TKTS에서 끊기: 제일 많이 알려진 할인 티켓 구매 방법! 특별히 보길 원하는 공연이 없는 경우. 여행 중 시간을 내서 보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나는 날 보고 싶을 경우 TKTS로 가면 된다. TKTS는 당일 공연에 한해 극장에서 못다 판 티켓들을 수거해 20~50% 할인된 가격에 파는 할인 매표소의 명칭이다. 이미 프린트 된 실제 표를 판매하기 때문에 좌석을 고를 수가 없고 티켓 창구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이라고만 말해도 ‘얼마’ 라는 것만 대답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물어보기가 두렵다. 물론 사이드 좌석, 중앙 좌석같이 좌석 등급을 고를 수 없고 주는 대로 받아야 하지만 반값에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항상 만원을 이룬다. 여름 성수기와 12월 연휴시즌에는 보통 2~3시간이상 줄을 서야 한다. 티켓 창구 위에는 현재 티켓이 남은 공연들이 표시되는 전광판이 있는데 이를 잘 주시하고 있다가 원하는 공연을 말하는 게 요점이다. 장당 $6의 수수료가 붙는다. 가기 전 당일 업데이트 된 표들은 www.tkts.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 점: Duffy square, 47the St(Broadway)/연중 무휴/월~토 3-8pm(저녁 공연 표), 수, 토 10-2pm(낮 공연 표), 일 11–7pm South Street Seaport 점: Pier 17내/연중 무휴/월~ 토 11-6pm, 일 11-3:30 pm
4) 할인 쿠폰 이용하기: 일부 장기공연이나 인기가 없는 공연들이 배포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TKTS만큼 저렴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다. TKTS와 달리 극장 매표소로 직접 가서 쿠폰을 보여주고 바로 사는 것으로 줄 설 필요도 없고 원하는 날짜, 원하는 등급의 좌석을 살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인쿠폰은 관광객이 많은 호텔이나 주요 역의 Tourist Information 데스크에 비치되어 있지만 금방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호텔에 투숙한다면 Concierge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쿠폰에는 유효기간이 명시되어 있고 보통 주말 저녁,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같은 특별 성수기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5) 로터리에 응모하기: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사람들이 싼 티켓을 구하기에 좋은 방법. 대부분 극장에서는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로터리’ 티켓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일명 ‘복권추첨’에 비유되는 로터리 티켓은 한 공연당 10~26좌석을 판매하지 않고 놔뒀다가 공연당일 2시간 전 추첨을 통해 $20~ $30 이라는 ‘헐값’에 파는 티켓이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자가 몰린다. 공연 시작 2시간~2시간 30분전에 극장 앞으로 가서 본인 이름과 필요한 티켓 장수(2장 이하)를 써서 박스 넣으면 된다. 30분 정도 응모가 끝나면 진행요원은 한 명씩 추첨을 통해 이름을 부른다. 당첨되면 환호성과 함께 앞으로 뛰어나가면 되고 현금으로만 이 표를 구입할 수 있다.
6) TDF(극장문예진흥 회원)가입하기: 뉴욕에서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사람, 학생신분이면서 공연을 자주 볼 각오를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www.tdf.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학생증을 복사해 같이 보내면 가입한 해에는 무료로 다음해부터는 75%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브로드웨이는 물론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볼 수 있다. 학생, 군인, 교수, 성직자, 배우 등 가입할 수 있는 조건 제한이 있고 연회비를 내야 하지만 회원이 된다면 뮤지컬, 오프 브로드웨이, 댄스, 연극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티켓을 $32 이하로 저렴하게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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