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자스민 공주가 유투브에서 노래하는 거 보고 뉴욕 가면 이건 꼭 봐야지 했는데, 봤습니다.
알라딘 재미있어요.
애니매이션 생각하면 좀 유치한데, 뮤지컬은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뮤지컬이였습니다.
오케스트라석 C열 중간이여서 좋았어요. 가격도 극장보다 $25 정도싸게 예매해서 만족합니다.
앞줄이여서 지니 메이크업을 아주 자세히~ 보았네요. 지니는 코메디언 처럼 웃기고 무대 의상들이 이국적이게 예뻐요. 영어도 위키드 보다는 덜 어렵고, (그렇지만 위키드 최고) 노래들도 다 좋아요.
디즈니 뮤지컬이라고 해서 애들 용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한국에서는 못할 분위기의 뮤지컬이니 뉴욕 가시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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