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뮤지컬 계보의 원조 -메리 포핀스.
라이온킹, 알라딘, 프로즌 등 디즈니 초창기 프로덕션인 메리 포핀스는 뉴욕 공연을 막내린지 거의 8년만에 런던 공연으로 재 개막 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2019년 2월 메리포핀스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로 흥행 대박을 터트려 대중적 인지도도 많이 얻게된 메리 포핀스.
요술 유모의 마술 속으로!
뮤지컬 메리포핀스는 월트 디즈니 (제작자)와 아주 관련이 깊다.
그의 아이들이 이 동화를 너무 좋아해서 뮤지컬로 제작까지 했다는 후문. 2004년 런던에서 초연되었고 그 이후로 뉴욕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공연되었었다.
메리 포핀스의 원작은 영국 동화다. 린턴 트래버스의 동화로, 남의 아이를 키워주는 유모인 메리 포핀스가 뱅크스 가의 남매 아이들을 키우면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너무나 장난이 심해 더이상 어떤 유모도 뱅크 가의 남매를 맡아 돌보려 하지 않을때 나타난 혜성같은 그녀. 메리 포핀스.
마법을 이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우연히 아버지 직장에 남매가 놀러가 실수를 해버려 크게 화를낸 아버지 덕분에 실망해 이집을 떠나게 되는 메리 포핀스. 그이후 포악한 다른 유모가 들어오면서 남매는 메리포핀스를 그리워하고 결국 그녀가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우산을 타고 지붕으로 내려오는 마법을 눈앞에서!
메리 포핀스의 백미는 무엇보다 그녀가 우산을 타고 지붕으로 내려오는 마법같은 장면이다.
속이 뜨끈해 지는 아름다운 장면!
여기에 셔먼 브라더스 (로버트 셔먼, 리차드 셔먼)이 작곡한 노래들이 있는데,
특히나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Chim Chim Cher-ee'둥은 뮤지컬이 아니여도 유명한 곡들은 뮤지컬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 노래는 너무너무 노래가 빨라서 배우들이 따라하는게 신기할 정도.
내용도 교훈적이고 무대 연출도 환상적인 가족 뮤지컬
라이온킹과 프로즌, 그 이후 가족끼리 볼 뮤지컬 공연을 찾는 분들에게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